4차 산업혁명 선도 전시·컨텐츠, 전력 신기술 트렌드와 방향성 제시
한전·중소기업·지역의 동반성장 이끌어 낼 국제적 비즈니스 장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한전은 올해 포브스 선정 글로벌 유틸리티 기업 2위를 달성하고 글로벌 전력회사 중 유일하게 3대 국제신용평가사로부터 ‘AA’ 등급을 받아 세계 전력회사 중 최고등급을 받는 등 대외신인도가 향상됐습니다. 또 나주로 본사를 이전한 후 238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에너지밸리를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는 성과를 얻기도 했습니다”
김동섭 신성장기술본부장은 한전의 경영성과를 소개하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에너지밸리를 통해 2017년 9월말 현재 9,561억원의 투자와 6,809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김동섭 본부장은 2020년까지 500개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 3만개를 창출할 계획이라며 한전의 향후 비전을 밝혔다.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와 홀리데이인호텔에서 11월 1일부터 3일까지 개최되는 BIXPO 2017은 한전이 추진 중인 빛가람 에너지밸리를 널리 알리고 에너지 분야 신기술의 최신 트렌드와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된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다. 김동섭 본부장은 올해는 특히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전시 기업 및 콘텐츠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3회째를 맞이한 BIXPO 2017은 ‘Connect Ideas, Meet the 4th Revolution’ 슬로건 아래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김 본부장으로부터 올해 열리는 BIXPO에 대해 들어봤다.
에너지 분야 신기술의 최신 트렌드와 전략 공유
Q 한전은 국제 엑스포인 ‘BIXPO’를 개최해 대표 전력산업 전시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한전이 주도하는 국제 엑스포 개최 의미는 무엇인지?
The International Expo, ‘BIXPO’ held by KEPCO is now one of the most unique and sought-after exhibitions in the power industry. What is the significance of holding the International Expo held by KEPCO?
A BIXPO는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의 약어로 2015년 처음 개최됐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한전 본사의 나주 이전 이후, 지역사회와 공동 발전을 위해 한전이 추진 중인 빛가람 에너지밸리를 널리 알리고 에너지 분야 신기술의 최신 트랜드와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된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입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Connect Ideas, Meet the 4th Revolution’을 슬로건으로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흐름 안에서 에너지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살펴보고 기술의 트랜드와 융합방향을 모색하고자 준비했습니다.
BIXPO는 전력분야 최초의 신기술 전시회와 국제발명대전, 국제컨퍼런스를 동시 개최해 미국 CES, 독일 세빗, 독일 하노버 메쎄 같은 전력분야의 글로벌 종합에너지박람회로 자리매김하는 중입니다.
또 국제적 종합 기술교류 차원과 국내 주관 국제행사로서 글로벌 위상에 걸맞는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에너지신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기업 간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킹이 이뤄질 수 있는 장으로서, 대한민국의 우수 전력기업이 해외시장으로 널리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BIXPO is an acronym for ‘Bitgaram International Power Technology Expo’, and was first held in 2015. As mentioned earlier, since the KEPCO Head Office was shifted to Naju, the International Power Technology Expo was planned to locally promote the Bitgaram Energy Valley which was then progressing under the aegis of KEPCO for the cooperative development with the local society.
BIXPO also aims to share the recent trends and strategies of the new technologies in the energy field. This year’s 3rd Expo will be held with its central theme as ‘Connect Ideas, Meet the 4th Revolution’, and the purpose of this Expo is to review the direction of the energy industry in consideration with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which is a topic of worldwide discussion today. BIXPO also seeks new directions for the technology trends and convergence of new ideas.
BIXPO is holding the New Technology Expo, International Invention Fair Awards and the International Conference simultaneously for the first time in the power field and is on its way to finding its rightful place as a global general energy expo in the power field like the CES in USA, the CeBIT in Germany, and the MESSE held in Hanover, Germany. Additionally, BIXPO is expected to perform the leading role in enabling exchange of general technology internationally and as an international event hosted in Korea.
Also, it is an event that can showcase the excellence of new energy industry in Korea and enable global business networking between companies. We are also confident that outstanding power companies in Korea can have the opportunity to advance to the overseas market through BIXPO.
Q 올해 행사는 지난 2회에 이어 국제전시회의 완전한 자립적 전시회로써의 위상이 정립되는 해라 여겨지는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그간의 노력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Since the 2nd BIXPO, it is considered that this year will be key for establishing the status as a completely independent exhibition as an International Expo. Please share us your views on the efforts to enable the successful holding of the event.
BIXPO는 첫 해 촉박한 시간 속에서 진행했지만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고 지난해부터는 더욱 충실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 해외 참가국가와 기업들의 호응을 적극적으로 유도해 왔습니다.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수 있게 된 것도 글로벌 기업들의 참가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빅스포에 참가했던 국가나 연구소 등은 계속해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오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노키아의 경우, 지난해에는 노키아 코리아가 참가했는데 이때 방문했던 노키아 본사 임직원이 빅스포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본사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참가하겠다고 해서 더 큰 규모로 참가합니다.
행사 준비도 지난해보다 한 달 가량 일찍 시작했습니다. 연초부터 빅스포 TF 조직, 대행사 선정, 워크숍 개최, 광주광역시와 협의, BIXPO서포터즈 73명을 선발하는 등 BIXPO 2017을 더 철저하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KTX, 리무진 버스 등 다양한 수송 수단을 제공하고 행사장 인근의 특급호텔을 숙소로 마련해 해외 VIP 인사들의 편의를 최대한 배려했습니다. 아울러 날로 증가하고 있는 테러위협에 대비해 보안검색대 설치 등 안전을 강화했습니다.
In the first year, BIXPO was held under a tight schedule, but we were able to achieve results beyond our expectations. Since last year, we are putting more time and efforts to prepare for the event. Also, we succeeded in getting active response from overseas countries and companies, and the reason that this year’s event is being held in such a large scale is due to the increase in the participation of global companies.
The countries or research institutes that participated once in BIXPO are showing their intention for participating in the Expo again.
For example, Nokia Korea participated in BIXPO last year, and the executives from the Nokia Head Office that visited Korea showed a great interest in BIXPO. In this year, the head office informed that they would like to participate more actively and decided to participate on a bigger scale.
The preparation for the event began one month earlier than last year.
Since the beginning of the year, the BIXPO TF group & agency were selected, the workshop was held, discussions were made with the Gwangju Metropolitan City, and 73 BIXPO supporters were selected to prepare for the BIXPO 2017 even more thoroughly.
Also, various methods of transportation including KTX, limousine bus, etc. were arranged, and five-star hotels were provided for accommodation near the Expo to cater to the convenience of the VIP members from abroad as much as possible. Moreover, security check points were installed in preparation in view of the increasing terror threats to reinforce safety.
Q 지난해 ‘BIXPO 2016’의 성과는 어땠는지.
How was the ‘BIXPO 2016’ in the last year?
첫 해에 비해 기대 이상으로 큰 성장을 했다고 자부합니다. 첫 해 40개국에서 약 600여 명 정도 되는 전력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는데 지난해에는 43개국, 2,400여 명의 전력전문가로 참석자가 대폭 증가했습니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도 5만2,000여명으로 첫 해 3만명보다 73%나 증가했습니다. 이처럼 참여자와 관람객이 적극 호응해줬기 때문에 BIXPO가 성장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비즈니스 성과도 큰 폭으로 성장했습니다. 첫 해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7,700억원의 성과를 올렸는데 지난해에는 2배 가까이 성장한 약 1조2,800억원(11억2,000만달러)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바이어를 초청하는 행사를 개최했는데 여기서 총 1,032만달러(약 120억원)의 수출계약이 성사됐습니다. 또한 채용박람회에서 70여 명이 채용됐는데 올해는 100명 이상이 채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OU 체결도 13건 성사돼 BIXPO가 보여주기 식의 단순한 전력전시회가 아니라 기업 간 비즈니스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증명했다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BIXPO가 독일 하노버박람회와 같은 글로벌종합에너지박람회가 되는 날이 머지않았다고 확신할 수 있는 성과이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빅스포가 개최됨으로써 1,433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474명의 취업 유발 효과도 불러와 국가 경제에 일조할 수 있었습니다.
We are confident that there were great developments beyond expectation in 2016 when compared to the first year. In the first year, approximately 600 experts in the power field participated from 40countries, but in the last year, the number of participants increased greatly to about 2,400 power experts from 43 countries. Also, the numbers of visitors to BIXPO were 52,000 which meant an increase of 73% from 30,000 visitors in the first year. I think that the reason for BIXPO showing such an enormous growth was due to the active participation by the companies and visitors.
There was also a great development in terms of business performance.
In the first year, there was about 770 billion KRW of performance through the business meetings, and in the last year, this increased by around 2 times to about 1.28trillion KRW (1.12billion dollars).
Especially, there was an invitational event of overseas buyers to support the export of small-and-medium sized businesses, and a total of 10.32 million dollars (about 12 billion KRW) were contracted for export. Besides, about 70 people were recruited in the Job Fair, and we are expecting more than 100 people to be recruited in this year’s Job Fair.
There were also about 13 MOUs signed, which shows that BIXPO is not only a Power Expo for showcasing technology but is also gaining ground as a place for business between companies. It also shows that BIXPO is close to becoming a Global General Energy Expo like the MESSE in Hanover, Germany.
Moreover, BIXPO showed 143.3 billion KRW increase in production and 1,474 extra employment opportunities to contribute to the national economy.
4차 산업혁명 관련 신규 콘텐츠 대거 마련
Q 올해 개최되는 한전 ‘BIXPO 2017’은 종합 전력전시회로의 면모를 갖췄습니다. 특히 올해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다양한 체험과 전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The KEPCO ‘BIXPO 2017’ held this year shows the aspects as a General Power Expo. Especially, various experiences & exhibitions related to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are expected in this year.
A BIXPO 2017은 에너지·전력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할 수 있도록 4차 산업혁명 관련 신규 콘텐츠를 대거 마련했습니다.
IoT 융합전략 설비, 드론 탐지기 등 4차 산업 적용 우수 기술 전시와 4차 산업 체험형 전시, 4차 산업 기술 분야 5개 컨퍼런스 등 풍부한 4차 산업혁명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한전이 앞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부각할 예정입니다.
또 BIXPO 2017이 전문가들만의 잔치가 아닌, 일반인들도 즐길 수 있는 박람회가 되도록 B2C 개념의 관람객 체험 아이템도 다양하게 준비했습니다.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신기술체험관에서의 자율주행자동차 체험,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IoT 체험존, AI 비서체험 및 가상현실(VR&AR) 체험 등은 미래 신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In the BIXPO 2017, new information related to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was disseminated greatly to enable the energy & power companies to prepare for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By exhibiting outstanding technologies applied in the 4th industry such as the IoT converged strategic facilities and drone detectors, conducting a dedicated exhibition for experiencing the 4th industry and by providing many 4th industrial revolution contents including 5 conferences on the fields of 4th industrial technology, we plan to drive home the impression that KEPCO will lead the Period of 4th Industrial Revolution.
Also, various B2C concept models for visitor experience were prepared to enable the BIXPO 2017 to be a festival not only for the experts but also for enjoyment by the general public. We expect that the autonomous vehicle experience where the general public can participate in the New Technology Experience Hall, the IoT Experience Zone for controlling household appliances, AI secretary experience, and the VR & AR experience will be great opportunities for experiencing the new future technologies first-hand.
Q 주요 국제 인사들이 참여하는 컨퍼런스가 ‘BIXPO’의 가장 큰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올해 컨퍼런스 및 CTO 포럼은 어떤지.
The conference participated by major international leaders is expected to be the biggest issue of ‘BIXPO’. Please tell us about the conference & CTO forum this year.
BIXPO 2017의 국제컨퍼런스는 향후 전력산업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특히 최근 화두인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해 급변할 에너지 시장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가는 가운데 글로벌 에너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토론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더욱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를 효율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국제컨퍼런스는 ▲CTO포럼 ▲신기술 컨퍼런스 ▲EPRI TI SUMMIT ▲Smart City Global Leader’s Summit ▲스페셜세션 5개 분야 등 38개 컨퍼런스로 구성했습니다.
올해 CTO 포럼에서는 35개국 59개 글로벌 전력사 CEO 및 CTO가 참가해 디지털 유틸리티의 비전을 모색합니다. 지난해처럼 기존 패널 간 주제 토론 방식을 토대로 미국 유명 강연회인 TED 방식과 Live Q&A 시스템으로 운영해 활기찬 토론 분위기가 연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력전문가들의 국제적인 포럼에 대해 궁금하신 분이라면 개방형으로 진행되는 CTO포럼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아시아 최초로 EPRI TI SUMMIT이 BIXPO에서 열리는 것도 위상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의미입니다. EPRI(미국전력연구원)는 미국·프랑스·일본 등 전 세계 25개국 50여 개 전력회사 단체가 연구기금을 지원하는 세계적 전력연구기관인데 매년 성장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여는 회담을 BIXPO가 유치한 것입니다. 지난해 BIXPO 리뷰를 통해 Hot테마 국제 컨퍼런스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올해 Smart City Leader’s Summit을 신설했습니다.
프랑스 파리 부시장 및 벨기에 나뮈르 부시장 등 해외 10개국 1개 기구 14명 지자체 및 단체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서병수 부산시장, 원희룡 제주도지사 등 국내 6개 지자체장들이 참여해 해외 주요 도시 스마트 현황과 성공사례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개인적으로 세계적인 디지털 비즈니스 전략가이자 ‘블록체인 혁명’의 저자인 돈 탭스콧의 특별강연에 기대가 큽니다.
여기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블록체인과 에너지산업의 전망’에 대한 강의가 진행될 것인데 미래 에너지 산업에 대한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만족할 만한 내용을 들을 수 있을 겁니다.
The BIXPO 2017 International Conference will play an important role in estimating the direction of the power industry in the future. Especially, with the recent hot topic of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there is a great curiosity in the energy market as the market is expected to change rapidly in the future. Hence, global energy experts will gather in one place to focus the discussion on this topic, which is garnering a lot of interest of late.
To enable efficiency in discussion, the international conference is composed of 38 conferences in 4 fields including the ▲CTO Forum, ▲New Technology Conference, ▲EPRI TI SUMMIT, ▲Smart City Global Leader’s Summit and ▲Special Session.
In this year’s CTO Forum, CEOs and CTOs of 59 global power companies from 35 countries will be participating to further the vision on digital utility. Just like last year, discussions will be made on this topic between the existing panels, and the famous US lecture of TED method will be conducted along with a Live Q&A system that will create an atmosphere of active discussion. If you are curious about the international forum of power experts, we recommend that you attend the CTO Forum, which will be conducted as an open forum.
Additionally, the fact that the EPRI TI SUMMIT is being held in BIXPO for the first time in Asia shows the elevated status of BIXPO. EPRI (Electric Power Research Institute) is a global power research institute that is supported by research funds from power companies from 25countries across the world including USA, France, Japan, etc. Each year, the EPRI TI SUMMIT is held to collect the opinions of the members on technology management and to establish the growth strategy, and in this year, the EPRI TI SUMMIT will be held in BIXPO.
Last year, it was decided through the BIXPO review that an international conference with a hot theme is required which led to the Smart City Leader’s Summit being newly added in this year.
14heads of the local governments and groups from 10countries and 1 organization including the Deputy Mayors of Paris(France) and Namur(Belgium), the Mayor of Seoul, Park Won-soon and the heads of 6 local governments in Korea such as the Mayor of Busan, Seo Byung-soo and the Governor of Jeju-do, Won Hee-ryong are participating in this summit. They will be sharing the status and success cases on the major Smart Cities.
Personally, my expectations are high on the special lecture by Don Tapscott, who is a world-famous digital business strategist and the author of ‘Blockchain Revolution’.
Here, he will be lecturing on the ‘Prospect of Blockchain & Energy Industry in the Period of 4th Industrial Revolution’, and this lecture will be extremely useful to those with interest on the future energy industry.
Q 올해 3회째를 맞는 BIXPO 2017에서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은 무엇이며, 이 이유는 무엇인지.
What are things that we must focus on in this 3rd BIXPO 2017, and what is the reason for that?
BIXPO 2017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데, 이는 전년대비 30% 확대된 수준입니다. 야외광장을 특별 전시장으로 확대했고 2층 회의실까지 전시장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조를 변경함으로써 가능했습니다. 현재 270여 개 기업이 참여해 600개 부스를 전시할 예정입니다. 관람객 규모도 6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컨텐츠도 더 풍성해졌습니다. 신기술 전시회의 경우 지난해 테마에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테마를 추가해 7개로 확대했고, 국제발명대전은 경쟁 부문을 신설하고 참가분야도 확대했습니다. 국제컨퍼런스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선도하고 트렌드를 반영하는 컨퍼런스가 추가돼 38개로 확대됐습니다. 4차 산업 등 전문기술 컨퍼런스를 보강했고 전시회 참가기업의 기술을 테마별로 배치해 미래 전력기술에 대한 궁금증을 갖고 계신 분이라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박람회가 될 것입니다.
또한 지난해에 비해 더욱 글로벌화 됐고 전문성이 강화됐으며 스타트업, 개인 발명가 등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박람회로 기획됐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올해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아무래도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내용이 될 것입니다. 그 어느 박람회보다 다양한 기술과 다채로운 토론이 이뤄질 BIXPO 2017을 통해 미래 에너지산업에 대한 비전을 공유할 기회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The BIXPO 2017 will be the largest ever in terms of scale, about 30% larger in scale than the previous year. The outdoor square was expanded into a special exhibition, and the structure was changed to enable the conference room in the second floor to be used as the exhibition hall. Currently, 270 companies are estimated to participate for exhibiting 600 booths, and we expect over 60,000 visitors.
Contents are also richer than ever. As for the New Technology Expo, the theme related to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was added to the themes of last year to be expanded to a total of 7 themes, and the International Invention Fair Awards was newly added with competition items. The International Conference got an additional about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technology and its trend, which shall be expanded to a total of 38 conferences. The conferences on specialized technologies such as the 4th industry were reinforced, and the technologies of the companies participating in the Expo were suitably arranged for each theme so as to enable those with curiosity on the future power technology to fully appreciate the contents of the Expo.
Also, BIXPO is more globalized & specialized compared to last year, and the BIXPO 2017 was planned to enable the participation of the general public, including start-ups, individual inventors, etc.
What we must focus the most in the BIXPO 2017 is on the contents related to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In the BIXPO 2017, there will be various technologies and diversified discussions more than any other Expos, and we hope that this will provide the opportunity to share and enhance the vision of the future of the energy industry.
글로벌 우수기업 및 국내기업 간 기술 네트워킹 기회 확대
Q BIXPO 2017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이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데, BIXPO 2017의 파급효과는.
The BIXPO 2017 is playing a role in pioneering the export of Korean small-medium businesses exporting to the overseas market. How is the ripple effect of the BIXPO 2017?
BIXPO 2017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전력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BIXPO에 참석하는 만큼 글로벌 우수기업 및 국내기업 간 기술 네트워킹 기회가 확대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NEW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크게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작년보다 수출상담, MOU 체결, 기술 이전 등 모든 면에서 풍성한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개인적으로 이 행사를 통해 해외 유수의 에너지 신산업 기업들이 우리 빛가람 에너지밸리에 대한 관심을 갖고 함께 협력하는 계기를 만들어 성공적인 안착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전이 빅스포를 개최한 목적에는 지역 경제 활성화도 한몫을 했습니다. BIXPO 2016이 행사 기간 동안 수만 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광주·전남 지역을 찾으면서 전시회 개최에 따른 수익 외에도 숙박·식사·교통 등 1,433억 규모의 생산유발효과를 이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성과를 낳은 것처럼 BIXPO 2017도 한전의 발전과 함께 지역의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BIXPO 2017을 통해 광주·전남이 대한민국의 에너지 수도이자 에너지 산업의 성장 거점임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일자리 창출 등 공기업으로서의 사회공헌에도 빅스포 2017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최근 들어 청년 일자리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에너지밸리에 입주한 에너지기업이 현장에서 직접 면접을 보고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채용박람회를 개최합니다. 한전과 협력 관계에 있는 에너지 신산업 우수 대기업 및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일자리를 구하는 사람이나 일할 사람을 찾는 기업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BIXPO 2017 채용박람회에는 에너지밸리 기업 60개 회사가 참가해 현장 면접을 진행할 예정인데 약 1만명에 이르는 구직자들이 참여하고 이중 100명 이상이 채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전, 한전KDN, 한전KPS, 한국전력거래소 총 4개사가 참여하는 채용설명회는 대학생 및 고등학생 등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하는데 청년취업난 극복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In the BIXPO 2017, there will be more leading experts from the power field participating, to expand the opportunity for technology networking among the leading global companies and the domestic companies. This will not only contribute greatly in creating a NEW business model, but also is expected to obtain much better results in all aspects compared to last year, including the export consultation, signing of the MOU, and also in technology exchange. Personally, I expect that this event will provide the opportunity for many foreign companies in the new energy industry to focus more on the Bitgaram Energy Valley and contribute greatly to the enhancing its global footprint.
One of the big purposes of KEPCO holding the BIXPO is to give a fillip to the local economy. During the BIXPO 2016, tens of thousands of domestic & foreign visitors came to Gwangju & Jeonnam region, and along with the profit from holding the Expo, there was 143.3billion KRW of production through the demand for accommodation, food and transportation to greatly activate the local economy. We expect that the BIXPO 2017 will not only enable the development of KEPCO, but also provide a huge boost to the local economy.
Besides, the BIXPO 2017 will provide the opportunity to declare emphatically to the world that Gwangju & Jeonnam is the capital of energy in Korea and the main base for the growth of the energy industry.
You can also expect the BIXPO 2017 to play a big role in contributing to the society as a public enterprise by creating employment.
Recently, lack of jobs for the youth is being raised as a social issue, and hence, the Job Fair is held to also enable the energy companies based in the Energy Valley to conduct job interview directly at the site to enable the recruitment. In this year’s Job Fair, outstanding small, medium & large companies in partnership with KEPCO in the new energy industry will be participating to enable a win-win situation for job-seekers and talent-hunters alike.
In the BIXPO 2017 Job Fair, 60 companies from the Energy Valley will be participating to conduct the field interviews, and we expect that there will be about 10,000 applicants from whom at least 100people are expected to be recruited.
KEPCO, KEPCO KDN, KEPCO KPS and the Korea Power Exchange will be participating in the Job Fair for those preparing for employment including the university & high school students, and we conduct this event hoping to help overcome the unemployment problems of the youth.
Q 마지막으로 당부말씀 있으시면 한 말씀.
Lastly, please give a short address on the event.
한전은 BIXPO2017이 지역과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행사기간 동안 광주 시티투어 버스를 운행하고 야외 공연장에서는 버스킹 공연, 사물놀이, 클래식, 재즈, 국악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펼칠 예정입니다. 전문가, 일반인 모두가 즐기는 행사로 자리잡아야 글로벌 박람회다운 성장을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세계 1위 전력회사로서 한전은 사업영역을 다변화하고 빛가람 에너지벨리에서 에너지를 집적해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가는 대표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더불어 대표 공기업인 한전의 격에 맞는 사회공헌 사업과 중소기업 상생 협력사업도 활발히 전개해 나가고자 합니다.
그 일환으로 열리는 BIXPO 2017이 한전과 빛가람 혁신도시의 이주 기업, 나아가 대한민국의 자부심이자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To ensure that the BIXPO 2017 shall be a festival among the local communities, KEPCO will be operating the Gwangju City Tour Bus during the event, and on the outdoor stage, there will be various cultural events such as the busking performance, traditional Korean percussion quartet(Samulnori), and classical, jazz and Korean traditional music performances. To enable the BIXPO to cement its rightful place as a global expo, it must become an event enjoyed by both the experts and the general public.
As the world’s premier power company, KEPCO will diversify its fields of business and integrate the energy in the Bitgaram Energy Valley to fulfill its role as a pioneering company in the Korean economy.
Also, as a representative public enterprise, KEPCO will actively perform appropriate social contribution projects and enable win-win businesses with small and medium sized enterprises.
In the BIXPO 2017, we will work our best to enable this event to be the pride of not only KEPCO and companies in the Bitgaram Innovative City, but also for Korea as a who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