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성장 이끌 조직개편·임원인사 단행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SK E&S가 국제사회 화두로 떠오른 탄소중립 대응과 균형·안정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 성장을 통해 ‘그린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위한 정기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SK E&S는 12월 1일 발표한 임원인사·조직개편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와 연계한 그린 포트폴리오 전환 가속화 ▲사업운영 최적화·위기관리 경영 강화 통한 지속가능성 제고 ▲탄소중립 가속화 위한 필요 자원·역량 확보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존 유정준 부회장과 추형욱 사장 공동대표 체제에서 추형욱 사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유정준 부회장은 SK그룹의 북미 대외협력 총괄 역할을 전담하는 동시에 SK E&S의 미국 에너지솔루션 사업을 맡고 있는 패스키의 대표이사도 겸임한다.
유 부회장은 그동안 다양한 글로벌 비즈니스 수행으로 쌓은 역량과 미국 내 정재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SK그룹이 미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에너지·반도체·배터리·바이오 투자사업의 정책개선 등 미주사업 전반을 이끄는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SK E&S 관계자는 “2023년은 ‘경영시스템 2.0’이 본격화되는 원년으로 재무성과를 비롯해 경제적 가치, 사회적 가치, 유무형 자산 등 다양한 요소로 구성된 기업가치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며 “글로벌 LNG 벨류체인의 안정적인 운영과 수소, 재생에너지, 에너지솔루션 등 신규 사업 고도화를 통해 지속적인 회사 성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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