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 밍양 풍력터빈 나셀·블레이드 현지화 협력
유니슨, 밍양 풍력터빈 나셀·블레이드 현지화 협력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3.05.1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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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양, 신규 생산라인 건설 등에 4,000억원 투자
기술협력 강화로 해상풍력 생산거점 발돋움
박원서 유니슨 대표(오른쪽)와 장 치잉 밍양 CEO(왼쪽)가 해상풍력 공동협력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원서 유니슨 대표(오른쪽)와 장 치잉 밍양 CEO(왼쪽)가 해상풍력 공동협력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유니슨이 중국 대표 풍력터빈 제조업체 밍양과 함께 해상풍력 기자재 국내 현지화를 위한 신규 생산라인 구축을 본격화한다.

유니슨은 5월 10일 중국 광동성 중산시 소재 밍양 본사에서 국내 생산라인 구축을 포함한 국내외 해상풍력 경쟁력 강화에 상호 협력하는 공동협력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5월 양사가 맺은 전략적 업무협약을 구체화한 것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밍양은 2026년까지 총 4,000억원 규모를 국내에 투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연산 1GW 규모 나셀 조립공장 신설 ▲블레이드 제조공장 신설 ▲풍력터빈 시제품 설치·KS인증 ▲육·해상풍력단지 개발 ▲국내 R&D·기술력 강화 ▲해상풍력 유지보수 서비스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한다.

신규 건설하는 나셀 조립공장과 블레이드 제조공장은 유니슨 본사가 있는 사천공장에 들어선다. 이곳에서는 밍양의 18MW급 이상 해상풍력터빈과 블레이드는 물론 유니슨 10MW급 해상풍력터빈도 생산될 예정이다.

유니슨은 풍력타워 자회사 윈앤피를 포함해 나셀·블레이드·타워로 이어지는 풍력터빈 공급체계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하는 동시에 향후 10년간 약 1,000명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박원서 유니슨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밍양의 부품 공급망과 해상풍력 설치 인프라를 활용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국내 해상풍력 시장을 주도하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밍양과 철저한 현지화 추구에 합의한 가운데 국내 풍력 부품 회사와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동아시아 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해상풍력 생산거점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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