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연구원·삼성중공업·SM대한상선·넥스트코어테크놀로지와 MOU
[일렉트릭파워] 한국중부발전이 발전사 최초로 항만시설 안전관리를 위한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한국중부발전은 11월 9일 한전 전력연구원, 삼성중공업, SM대한상선, 넥스트코어테크놀로지와 ‘IoT 기반 연료하역작업 안전관리플랫폼 구축’에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8월부터 시행 중인 항만안전특별법에 따른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5개 참여기관은 신서천발전소 항만시설에 최신 IoT 기술을 적용한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힘을 모을 방침이다.
항만시설 안전관리플랫폼은 ▲석탄하역·운송선박 안전한 정박을 위한 실시간 어라운드뷰 시스템 ▲하역작업 안전 확보를 위한 3D 스캐닝 시스템 ▲인공지능 위험감시 시스템 ▲하역부두 안정성 모니터링시스템 ▲석탄하역 컨베이어 비상제어시스템 등으로 구성된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전용부두를 사용하는 석탄발전소 특성을 고려해 하역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자 과감한 시설투자를 결정했다”며 “Fail Safety 기술 적용을 위해 한전 전력연구원, 민간기업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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