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폴란드 구동모터코아 공장 첫삽
포스코인터내셔널, 폴란드 구동모터코아 공장 첫삽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4.06.1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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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공 들어가 2025년 중순 완공 예정
2030년 연간 120만대 생산 목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6월 11일 폴란드에 구축할 구동모터코아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6월 11일 폴란드에 구축할 구동모터코아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북미시장에 이어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한 생산거점 확보에 나섰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6월 11일 폴란드 오폴레주 브제크시에서 신규 구동모터코아공장(PI-PEM) 착공식을 가졌다. 10만m2 규모 부지에 세워질 폴란드 신공장은 2025년 중순 완공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우선 현대기아차 유럽 현지생산 전기차에 적용될 구동모터코아 103만대 생산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2025년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향후 유럽 주요 전기차 메이커들을 공략해 폴란드 공장에서만 2030년까지 연간 120만대 구동모터코아 생산을 목표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폴란드 신공장 착공으로 국내 포항·천안을 포함해 멕시코·인도·폴란드까지 구동모터코아 글로벌 생산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됐다.

특히 동아시아·서남아·북미·유럽 등 주요 경제권역에 현지 생산기지를 확보함으로써 보호무역주의로 인한 관세장벽 리스크도 해소하게 됐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2023년 유럽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은 직전년도 대비 28% 증가한 341만대를 기록했다. 전기차 판매량도 비슷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유럽연합도 2035년부터 내연기관 신차 판매를 금지하기로 한 가운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도 EU 탄소중립 정책을 감안할 때 유럽 전기차 판매량은 2025년 540만대에 이어 2030년 1,060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구동모터코아는 기존 내연기관 차량을 제외한 대부분의 친환경차 구동계 핵심 부품으로 향후 수요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 같은 친환경차 성장 흐름에 맞춰 2030년까지 글로벌 연산 750만대 체제를 구축해 시장점유율 10%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아시아·북미에 이어 친환경자동차 산업의 최전선인 유럽 현지에 생산기지를 확보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향후 유럽 메이저 완성차 업체들과 추가 협업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부품사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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