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퀴노르, 삼성중공업과 울산 부유식해상풍력 협력
에퀴노르, 삼성중공업과 울산 부유식해상풍력 협력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4.06.14 1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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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이 프로젝트 부유체 50기 제작
거제 신한내 야드서 풍력터빈 결합
앤더스 오페달 에퀴노르 회장(왼쪽)과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은 6월 13일 만난 자리에서 750MW 규모 울산 반딧불이 부유식해상풍력 개발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앤더스 오페달 에퀴노르 회장(왼쪽)과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은 6월 13일 만난 자리에서 750MW 규모 울산 반딧불이 부유식해상풍력 개발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750MW 규모 울산 반딧불이 부유식해상풍력을 개발 중인 에퀴노르가 부유체 제작과 풍력터빈 결합에 필요한 작업공간 확보를 위해 삼성중공업과 협력하기로 했다.

앤더스 오페달 에퀴노르 회장은 6월 13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을 만나 반딧불이 부유식해상풍력 개발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합의한 주요내용은 부유체 제작·공급과 야드 활용, 풍력터빈 결합 공정 기술이전 등이다.

양사는 우선 반딧불이 부유식해상풍력에 적용할 부유체 50기 제작에 협력할 계획이다. 제작된 부유체는 삼성중공업 신한내 야드에서 풍력터빈과 결합하는 공정을 거칠 예정이다. 해당 결합 공정에 쓰이는 기술은 에퀴노르가 삼성중공업에 이전하기로 했다.

에퀴노르는 삼성중공업과의 이번 협력으로 일종의 배후항만 역할을 할 야드를 확보하게 돼 프로젝트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또 산업 경제효과가 큰 주요 기자재 가운데 하나인 부유체 제작을 국내 업체가 맡음으로써 올해 하반기 있을 풍력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참여 시 긍정적인 평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앤더스 오페달 에퀴노르 회장은 “삼성중공업과 해상 유전 생산설비 부유체 제작을 계기로 20년 넘게 쌓아온 협력관계가 이번 재생에너지 분야 협력으로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반딧불이 프로젝트는 양사가 함께 만들어내는 공동의 노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협력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은 “우리 전문 역량과 리소스를 활용해 반딧불이 프로젝트 부유체 제작과 풍력터빈 통합 작업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에퀴노르와의 오래된 파트너십은 이번 프로젝트 성공과 향후 재생에너지 분야 협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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