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전남에 신규 해상풍력 돈다
올해 제주·전남에 신규 해상풍력 돈다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4.06.26 07:3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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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MW 한림·99MW 전남 프로젝트 건설 한창
서남권실증단지 이후 5년 만에 해상풍력 추가
한림해상풍력 상부 설치공사를 하고 있는 ‘현대프론티어’ 모습
한림해상풍력 상부 설치공사를 하고 있는 ‘현대프론티어’ 모습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현재 124.5MW인 국내 해상풍력 개발실적이 올해 연말에는 323MW 규모로 늘어날 예정이다. 2019년 말 가동에 들어간 서남권해상풍력 실증단지(60MW) 이후 5년여 만에 신규 해상풍력단지 2개가 올해 하반기 순차적으로 모습을 들어 낼 전망이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제주 한림해상풍력(100MW)과 전남해상풍력 1단계(99MW) 2곳이다. 지금까지 건설 상황으로 볼 때 2개 프로젝트 모두 올해 하반기 상업운전에 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 한림해상풍력은 ▲한전 29% ▲중부발전 22.9% ▲현대건설 10% ▲한국전력기술 5% ▲바람 1% ▲재무적 투자자 32.1%의 지분구조로 추진되는 프로젝트다. 2012년 5월 기상탑 설치를 시작으로 2013년 12월 지구지정, 2020년 8월 개발사업시행 승인, 2022년 2월 금융약정 체결을 거쳐 12년 만인 오는 10월 가동을 앞두고 있다.

한림해상풍력단지에는 두산에너빌리티의 5.56MW 해상풍력터빈 18기가 설치됐다. 현재 상·하부 설치공사가 마무리된 가운데 계통연계 공정이 진행 중이다.

전남해상풍력 1단계는 SK E&S와 CIP가 공동으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2017년 9월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한 이래 7년 만인 올해 12월 전력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2022년 첫 풍력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에 선정된 사업이다.

전남해상풍력 1단계에는 설계 변경한 지멘스가메사의 11MW급 해상풍력터빈 10기가 설치된다. 6월 중순 기준 8기의 하부구조물이 설치된 가운데 조만간 해상풍력터빈을 결합하는 상부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남해상풍력과 한림해상풍력 모두 해상풍력터빈을 설치하는 상부 시공에 현대스틸산업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해상풍력 전용설치선인 ‘현대프론티어’를 사용했다. 현대스틸산업은 두 개 프로젝트에 쓰인 하부구조물 전체도 제작했다.

지난해 풍력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에 선정된 1.4GW 규모 5개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순차적으로 착공을 준비하고 있어 2028년을 전후해 국내 해상풍력 공급실적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는 PF 약정 시기에 따라 착공 시점은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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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자1 2024-06-26 09:23:05
전남2는 앞으로 계획이 어떻게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