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분산에너지 활성화 지원 본격 시동
에너지공단, 분산에너지 활성화 지원 본격 시동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4.07.2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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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에너지진흥센터 출범식 가져… 보급 확대· 산업 육성 전담
7월 22일 열린 분산에너지진흥센터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7월 22일 열린 분산에너지진흥센터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분산에너지 보급 확대와 신산업 활성화 등 분산에너지 관련 산업 육성·진흥을 담당할 분산에너지진흥센터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한국에너지공단은 7월 22일 울산 본사에서 분산에너지진흥센터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박상희 산업통상자원부 신산업분산에너지과장, 손성동 울산광역시청 에너지산업과장 등 분산에너지 활성화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에너지공단은 지난 7월 1일 산업부로부터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54조에 따른 분산에너지진흥센터로 지정받았다. 2019년 7월 분산에너지실 조직을 신설한 이래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정과 하위 법령 마련을 지원해 왔다.

에너지공단은 분산에너지진흥센터 지정을 계기로 관련 조직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분산에너지 정책 지원, 제도운영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분산에너지진흥센터 업무 이외에도 ▲분산에너지 실태조사 ▲분산에너지 설치의무제도 운영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검토 등의 업무를 산업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할 예정이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해선 한 기관의 역할뿐만 아니라 중앙정부, 지방정부, 유관기관, 관련 업계 등 모두의 노력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 기관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목표로 분산에너지 개발·보급, 성과 분석, 정보제공, 신규정책 발굴, 신산업 육성 등 맡은 역할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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