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 10MW 해상풍력터빈 국산화 협력 강화
유니슨, 10MW 해상풍력터빈 국산화 협력 강화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4.08.09 2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라정밀·우림피티에스·휴먼컴퍼지트와 업무협약 체결
양승운 휴먼컴퍼지트 대표, 한우진 우림피티에스 대표, 조환익 유니슨 회장, 박원서 유니슨 대표, 최돈관 신라정밀 대표(왼쪽부터)가 10MW 해상풍력터빈 국산화 개발에 협력하는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승운 휴먼컴퍼지트 대표, 한우진 우림피티에스 대표, 조환익 유니슨 회장, 박원서 유니슨 대표, 최돈관 신라정밀 대표(왼쪽부터)가 10MW 해상풍력터빈 국산화 개발에 협력하는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유니슨이 국내 풍력 부품 제조사들과 10MW 해상풍력터빈 국산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유니슨은 8월 9일 신라정밀, 우림피티에스, 휴먼컴퍼지트와 해상풍력터빈 주요 부품 국산화 개발과 공급망 확보에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유니슨이 현재 개발 중인 10MW 해상풍력터빈 주요 부품을 제조하는 국내 업체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을 맺은 ▲신라정밀(베어링) ▲우림피티에스(기어박스) ▲휴먼컴퍼지트(블레이드)는 부품 국산화와 함께 제품 신뢰성과 기술 네트워크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유니슨은 각 제조업체가 개발한 주요 부품을 10MW 해상풍력터빈 개발에 적용해 국산화 비중 확대를 비롯한 실증·공급을 맡는다.

방조혁 유니슨 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은 외국산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해상풍력터빈 시장에서 국산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국내 제품 기술 역량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산 해상풍력터빈의 부품 국산화율이 점진적으로 높아질 수 있도록 관련 업계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