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일상 속 에너지절약 실천 독려
에너지공단, 일상 속 에너지절약 실천 독려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4.08.14 0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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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일대서 온도주의 거리 캠페인 펼쳐
8월 13일 서울 명동 일대에서 진행된 온도주의 에너지절약 거리 캠페인에서 변천석 에너지공단 홍보실장(왼쪽 두 번째)이 시민에게 여름철 에너지절약 실천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8월 13일 서울 명동 일대에서 진행된 온도주의 에너지절약 거리 캠페인에서 변천석 에너지공단 홍보실장(왼쪽 두 번째)이 시민에게 여름철 에너지절약 실천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여름철 전력수요 급증에 대비해 일상 속 작은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펼쳤다.

한국에너지공단은 8월 13일 서울 명동 일대에서 시민과 상점을 대상으로 적정 냉방온도 26도 준수와 문 닫고 냉방 등을 독려하는 온도주의 에너지절약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온도주의 캠페인은 ‘온도를 주의(注意)하자’, ‘온도주의(主義)자가 된다’는 이중적 의미로 넛지디자인을 활용해 실내 적정온도(여름 26도, 겨울 20도) 준수를 유도하는 캠페인이다.

에너지공단은 연일 이어진 폭염으로 역대 전력수요 최대치를 경신한 가운데 서울시청, 중구청, 명동관광특구협의회와 함께 명동 상가를 대상으로 에너지절약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거리 캠페인에선 시민들을 대상으로 ▲에어컨 온도 1도 높이기 ▲안 쓰는 조명 끄기 ▲안 쓰는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등 여름철 에너지절약 실천요령도 안내했다.

지난해 가정부문 에너지소비량은 줄어든 반면 상업건물 에너지소비량은 증가하고 있어 상업시설의 에너지소비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에너지공단은 소상공인연합회, 대한숙박업중앙회, 네이버 해피빈 등과의 협업을 통해 캠페인에 참여하는 상점·시설을 확대하는 등 상업부문을 대상으로 다양한 온도주의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최근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올여름 전력수요는 역대 최대치까지 기록한 상황”이라며 “실내 적정온도 26도 유지하기, 문 닫고 냉방하기 등 여름철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국민 한분 한분의 생활 속 에너지절약 실천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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