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AI 기반 전력설비 상태관리 나서
효성중공업, AI 기반 전력설비 상태관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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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9.3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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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과 함께 예방진단·자산관리 통합시스템 ‘알프스’ 개발

[일렉트릭파워] 효성중공업이 한전과 함께 전력설비 위험도와 수명 등을 통합관리하는 시스템을 공동개발해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알프스(ARPS)는 효성중공업의 자산관리 시스템 아모르(ARMOUR)와 한전의 예방진단 기술 세다(SEDA)를 융합한 전력설비 예방진단·자산관리 통합시스템이다.

아모르는 효성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전력 자산관리 솔루션이다.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전력설비 상태를 평가하고 실시간 정보를 제공해 고객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설비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세다는 한전이 운영하고 있는 예방진단 시스템으로 IoT 센서와 설비진단 데이터 등의 정보를 종합해 실시간으로 전력설비 상태를 자동 판정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전력설비 고장률을 낮추고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해야 한다는 수요가 높아지면서 자산관리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2025년 세계 시장 규모는 3조3,000억원으로 연간 20% 이상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효성중공업은 올해 10월 말레이시아 전력청 수주를 시작으로 국내 공공부문과 해외 전력청 등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전력 AI 분야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IT 플랫폼을 개발 중”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전력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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