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파워] 한국남동발전이 농촌지역 에너지자립 기반 조성과 마을경제 활성화를 위한 영농형 태양광발전소 지원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10월 25일 나주시 남평읍에서 나주 남석 1·2호 영농형 태양광설비 준공과 추수행사를 개최했다.
191.76kW 규모 나주 남석 1·2호 영농형 태양광설비는 농지 위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농작물과 전력을 동시에 생산하는 방식이다. 남동발전은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출연하고, 한국에너지재단이 사업 위탁수행을 맡았다.
남동발전은 해당 태양광설비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을 지역주민 복지 지원금으로 매년 환원할 예정이다. 친환경에너지인 태양광을 이용해 농가수익 외 부가수익을 지역주민에게 환원함으로써 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한 탄소배출 절감뿐만 아니라 농촌자립·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김선종 남동발전 경영지원본부장은 “영농형 태양광 발전소가 농가수익 증대와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우리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농민분들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농형 태양광을 비롯한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해 농민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영농형 태양광 지원사업을 통해 농어촌지역 12개 마을에 약 1.2MW 규모 영농형 태양광설비를 구축했다. 국정과제인 ▲미세먼지 걱정 없는 푸른 하늘 ▲농산촌 지원강화 및 성장환경 조성을 실천하며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한 탄소중립 강화와 농어촌 에너지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