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위험성 평가모델 개발 모색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집단에너지사업자와 함께 열수송관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10월 31일 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나래에너지서비스, 안산도시개발, 인천종합에너지와 열수송관 안전관리 역량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열수송관 위험성 평가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구축 ▲에너지공단 지리정보시스템 등에 위험성 모델 탑재 ▲열수송관 합리적인 성능평가에 활용될 수 있는 데이터 표준화 등에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에너지공단은 지난 6월 건설기술연구원에서 연구 중인 열수송관 위험성 평가 모델의 개요와 내용을 ‘집단에너지 안전협의체’를 통해 소개하고, 모델 개발에 참여할 집단에너지 사업자를 모집하는 등 연구 모델을 안전관리 현장에 접목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협약기관은 향후 열수송관 속성정보·파손이력 등 위험도 매트릭스 기반의 평가등급을 제시해 집단에너지 사업자의 실질적인 유지보수에 활용 될 수 있는 모델개발에 힘쓸 계획이다.
한영배 에너지공단 지역에너지복지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집단에너지 사업자별 데이터 특성에 맞는 위험성 평가모델 개발을 위한 기반이 마련 될 것”이라며 “에너지공단은 열수송관 성능평가 관련 데이터 축적·활용을 통한 실효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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