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열수송관 안전관리 실효성 높인다
에너지공단, 열수송관 안전관리 실효성 높인다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4.10.31 1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개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위험성 평가모델 개발 모색
한국에너지공단은 10월 31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나래에너지서비스, 안산도시개발, 인천종합에너지와 열수송관 안전관리 역량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10월 31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나래에너지서비스, 안산도시개발, 인천종합에너지와 열수송관 안전관리 역량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집단에너지사업자와 함께 열수송관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10월 31일 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나래에너지서비스, 안산도시개발, 인천종합에너지와 열수송관 안전관리 역량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열수송관 위험성 평가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구축 ▲에너지공단 지리정보시스템 등에 위험성 모델 탑재 ▲열수송관 합리적인 성능평가에 활용될 수 있는 데이터 표준화 등에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에너지공단은 지난 6월 건설기술연구원에서 연구 중인 열수송관 위험성 평가 모델의 개요와 내용을 ‘집단에너지 안전협의체’를 통해 소개하고, 모델 개발에 참여할 집단에너지 사업자를 모집하는 등 연구 모델을 안전관리 현장에 접목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협약기관은 향후 열수송관 속성정보·파손이력 등 위험도 매트릭스 기반의 평가등급을 제시해 집단에너지 사업자의 실질적인 유지보수에 활용 될 수 있는 모델개발에 힘쓸 계획이다.

한영배 에너지공단 지역에너지복지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집단에너지 사업자별 데이터 특성에 맞는 위험성 평가모델 개발을 위한 기반이 마련 될 것”이라며 “에너지공단은 열수송관 성능평가 관련 데이터 축적·활용을 통한 실효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