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를 찾아서
인터뷰-정석부 영흥화력본부장
[특집]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를 찾아서
인터뷰-정석부 영흥화력본부장
  • 정지운 기자
  • 승인 2011.05.09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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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고의 친환경 발전소로의 비상을 꿈꾸다

5·6호기 추가 건설… 최첨단 화력발전 단지로 거듭

신재생에너지 해외 수출 산업화… 수익 창출 기대

풍력·태양광·소수력 등 ‘종합 에너지의 메카’로 성장

 

수도권 전력수급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영흥화력본부는 발전효율의 극대화는 물론, 환경보호에도 앞장서며 남동발전의 핵심 발전소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004년 이후 지금까지 4개 호기(3,340MW)를 준공해 상업운전을 하고 있는 영흥화력본부는 전력수요가 집중된 수도권 전력공급계통에 값싸고 안정적인 고품질 전기를 공급하는 수도권 유일의 기저부하 발전소다.

지난 해 10월 취임 후 “우리에겐 오직 1등만이 있을 뿐이다!”라고 당차게 말하는 정석부 영흥화력본부장은 신재생에너지 활용기술을 축적해 세계적 수준의 친환경 발전소 구현과 글로벌 파워 리더 기업으로의 선도를 위해 열심이다.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뛰고 있는 영흥의 심장, 영흥화력본부를 찾아 정석부 본부장을 만났다.

 

수도권 전력 공급 안정화 핵심 본부

수도권 전력 공급 안정화 핵심 본부

 

◆ 지난해 10월 취임 후, 영흥화력본부를 이끌어 가시는 본부장으로서 소감과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서 듣고 싶습니다.

‣ 영흥화력본부는 2006년 아시안 파워지에서 선정하는 아시아 최고 청정 석탄화력 발전소상을 수상한데 이어 2009 아시안 파워 어워드 ‘올해의 가장 혁신적인 발전 기술상’을 수상하면서 명실공이 아시아 최고의 친환경 기술 혁신 발전소로 인정받는 대외적인 성과를 이뤘습니다.

아울러 에너지 공기업으로서는 최초로 도입한 ‘소사장 경영 체제’의 가장 모범이 되는 사업장으로서 지난 연말에 개최된 전사 경영혁신 경진대회에서 2009년에 이어 2010년까지 2회에 걸쳐 최우수 사업소로 선정되는 사상 유례 없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또한 발전기 운전 중 공기 예열기를 수세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과 발전기 냉각용 수소가스를 자체 생산해 공급하는 장치를 도입하고, 세계 최초로 태양열을 이용한 친환경 담수화 설비를 지난해 10월 28일에 준공함으로써 기존의 상수도 원가보다 40%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발전 용수인 담수를 하루 2,000톤씩 공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제가 지난해 10월초에 취임하기 이전부터 자연스럽게 체계화 돼오던 남동발전 경영전략의 성공적인 포지셔닝 과정 중에 이뤄져온 것입니다. 이렇게 중요한 결실을 맺어가는 시기에 영흥화력본부장으로 취임을 하게 돼, 새로운 재도약을 위한 크나큰 사명감을 부여받은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짊어지게 됐습니다.

 

◆ 영흥화력본부는 수도권 전력공급계통에 값싸고 안정적인 고품질 전기를 공급하는 수도권 유일의 기저부하 발전소입니다. 영흥화력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 영흥화력은 수도권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수도권 내 유일한 최대급 용량의 기저부하 발전소로서 오늘날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저렴한 전기 요금(일본의 41% 수준)을 유지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영흥화력본부는 현재 총 4개호기에서 3,340MW를 생산하고 있는데, 이는 인구 270여만 명의 인천지역 전력 사용량 109%에 해당하는 시설입니다. 더불어 수도권 전체 전력 사용량의 약 20%에 해당하는 전력량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2009년에 준공한 영흥 3·4호 발전기는 수도권 하계 피크 부하를 감당하기 위해 7, 8월 2개월간 이용률 90%에 달하는 11억6,140만3,697kW의 전력량을 생산하는 등 국내 최고의 전력 수급 신뢰도를 입증함으로써 수도권 전력 공급의 중추적인 위상으로 자리매김한 바 있습니다.

여기에 2014년에 완공될 영흥 5·6호기의 추가 건설은 총 설비용량 5,080MW급의 초대형 최첨단 화력발전 단지로 거듭나는 계기가 돼 수도권 전체 전력 공급량의 약 40%를 담당하게 됩니다. 향후 수도권 전력 공급 안정화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될, 가장 중추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복합 친환경 전력 수출 기업으로 거듭

복합 친환경 전력 수출 기업으로 거듭

 

◆ 저탄소 녹색성장, 친환경 경영비전 실천을 위해 영흥화력본부는 1MWp급 태양광발전소와 3MWp급 해양소수력발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친환경발전소로 거듭나기 위한 영흥화력의 노력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영흥화력본부는 화력발전소임에도 불구하고 화력발전과 경쟁관계에 있다고 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투자를 지속해 단순한 화력발전소를 넘어 ‘에너지의 메카’로 성장해 왔습니다.

지난 2007년 11월에는 3MWp급 해양 소수력 발전소를 완공했고, 2006년에는 단일용량으로 국내 최대 규모인 1MWp급 태양광발전 단지를 완공하고 본격적인 상업 운전에 들어갔습니다. 또한 향후 5MWp급 용량의 소수력발전 시설을 추가로 증설할 계획도 갖고 있어 5,080MW급(2014년 5·6호기 완공기준) 국내 최대 화력발전소로서의 입지뿐만 아니라 태양력, 풍력, 소수력 등의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골고루 활용한 복합 친환경 전력 수출 기업으로서도 인정받는 날까지 원대한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영흥화력본부 내의 신노루 지역에는 2011년 준공을 목표로 총 건설비용 44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2.5MW급 순수 국산 풍력 발전기 9기(총 시설용량 22MW)를 완공하기 위해 현재 공정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영흥화력본부의 풍력 발전기는 국내 최초의 순수 국산 기술로 건설된다는 사실에 큰 의의가 있습니다.

두산정공, 삼성중공업, 한국유니슨전자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 국가적인 프로젝트는 올해 원전 기술을 최초로 해외에 수출하게 된 것만큼이나 중요한 풍력기술 수출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능동적이고 강한 조직 문화 조기 정착 목표

능동적이고 강한 조직 문화 조기 정착 목표

 

◆ 본부장님의 경영철학과 임기 중 이루고 싶은 목표 등 각오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 먼저 올해의 목표를 말씀드리자면, 내부적인 잔존 문제를 신속히 진단해 적극 해결해 나가면서 설비를 최적화 하고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해외 수출 산업화해 신규 수익 창출 범위를 넓히는 것입니다. 또한 경제적으로 가장 효율적인 혼탄 원천기술 확보 추진과 회 처리장 배출수 재이용, 그리고 석탄취급설비 개선을 통한 석탄 하역 효율 증대 등으로 약 160억원 이상의 재료비 원가 절감에 주력할 생각입니다. 뿐만 아니라, 터빈 보조기기, 석탄하역기 Screw 국산화 등 수선 유지비 절감으로 88억원, 후속 5, 6호기 건설부지 성토재로 매립회 30만톤 재활용과 함께 인공경량골재사업을 추진하면 석탄회 판매 수익만 연간 2억원이 증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2011년도 연간 매출 목표는 1만6,595억원, 목표 이익은 1,490억원 이상으로 잡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 추세를 임기 말까지 꾸준히 이어갈 수 있다면 제가 영흥화력본부장으로서 해야 할 소임은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소 영흥화력본부 직원들에게 강조하시는 부분과 당부의 말씀을 남기신다면.

‣ 조직이 성장 발전하고 선진화 되어가려면 가장 필수적인 조건이 바로 자발적이고 내실 있는 혁신 활동이 늘 적극적으로 일어나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능동적인 직원 참여 유도와 혁신 과제의 체계적인 발굴이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과 관리 체계가 부족해 그것을 준비하는데 많은 시간과 자본을 투자해 왔지만, 올해부터는 비로소 그 효과가 본격적으로 빛을 발하는 시기가 될 것입니다.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으로 무재해, 무고장, 낭비 Zero에 도전하는 강한 조직으로, 불합리한 점들을 스스로 개선해 나가는 능동적이고 강한 조직 문화의 조기 정착을 목표로 자신감을 키워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Clean-영흥’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 선진화를 이루기 위해 청렴도 우수 기업들을 꾸준히 벤치마킹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자체 청렴도 평가를 통한 청렴도 최우수 사업소 달성을 목표로 직원 윤리실천역량 강화 방안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전 직원의 혁신활동을 격려하고 성과에 대한 명확한 보상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열정과 성과가 있는 곳에 승진과 보상이 있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활발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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