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상생협력 동반성장, 희망을 말하다!
[특집] 상생협력 동반성장, 희망을 말하다!
  • 정지운 기자
  • 승인 2011.12.08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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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중부발전을 움직인다


중기와 기술교류 및 동반성장 워크숍 개최
전사적 해외사업 동반진출 추진 주력할 것

중부발전이 정부의 공생발전 정책 부응의 일환으로 중소기업과의 교류 확대를 위한 장을 만들었다.

한국중부발전(사장 남인석)은 11월 10일과 11일 이틀간 충북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중소기업과의 기술교류 및 동반성장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구 중부발전 기술본부장, 지식경제부 이준우 동반성장팀 주무관을 비롯해 KOMIPO-BEST 상생협력사 CEO 70여명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해 ‘공생발전, 기술개발 그리고 동반성장’이라는 주제 하에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 이준우 동반성장팀 주무관은 정부의 ‘중소기업지원 정책’을 발표하고 참석한 CEO 70여명과 직접 명함을 건네며 인사를 주고 받았다.
또한 정영태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총장은 ‘동반성장의 가치와 비전 그리고 이야기’라는 주제로 영화, 책 등의 문화적 소스를 이용한 동반성장 발표를 통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서 이재구 중부발전 기술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출이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중소기업은 어려워지는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고 우려하며 “이번 자리를 통해 동반성장의 진정한 의미와 미래를 돌아보고 정부와 중부발전에서 필요한 지원에 대해 진지한 토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중부발전은 ▲중부발전의 동반성장 정책 ▲해외사업 동반진출 방향 ▲발전소 건설 및 공사 현황 ▲기술교류 간담회 등 중소기업에서 필요한 정보교류와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소중한 시간을 만들었다.


특화된 제도 통한 강소기업 육성

김태연 동반성장추진팀 차장은 2012년도 동반성장 중점지원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김태연 차장에 따르면 중부발전은 먼저 KOMICO -BEST 50을 설정, 2017년까지 우수협력사 50개를 발굴해 강소기업으로 육성한

다는 방침이다.

또한 회사보유 품질명장을 활용해 협력사 기술지원 및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테크노 써포터즈 제도를 시행한다. 현재 5개 기업에 시행중인 이 제도를 내년에는 10개 기업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중부발전은 중소기업의 신제품에 대한 시장검증과 현장실적을 제공할 수 있도록 Test-Bed 실증화 사업을 전개하고, 연구시설 및 자재 공동활용 사업도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이밖에도 중부발전은 상생협력사와 해외 사업 동반진출을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중부발전은 자사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정보수집 및 제공과 해외 바이어 연결, 구매상담회 등 공동마케팅 분야에 협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중부발전은 ▲수출상담회 ▲글로벌 브랜드화 ▲해외 벤더등록 ▲해외포털사이트 마케팅 ▲해외민간네트워크 ▲해외 홍보물 제작 등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해외사업 동반진출 가속화

이날 자리에 함께 참석한 이재구 중부발전 기술본부장은 “중부발전은 전사적 동반성장 강조로 중소기업의 많은 의견을 듣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구 기술본부장은 “2004년부터 중소기업 R&D 지원사업을 발전사 최초로 실시하고 현재 26 종류의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7년간 400억여원을 지원하고 2020년까지 연료전지, CCS 통해 2조원 가량을 중소기업 제품 구매 계획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과거에는 패키지 형태로 제품을 구매했으나 이제는 단품 위주의 구매로 중소기업 단독으로 납품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이재구 기술본부장은 “중기 해외진출 돕기 위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미국 폐광산, 나미비아 풍력 등 10여 개국에 진출해 있다”며 “해외동반진출위원회를 구성했고, 이를 통해 내년 중에는 해외 지사를 설립해 중소기업의 전문적 해외진출을 꾀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기술교류 및 동반성장 워크숍’에 참석한 중부발전 관계자 및 상생협력사 CEO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박영규 글로벌 전략실 사업운영팀장 역시 이날 행사에서 ‘해외사업 동반진출 방향’이라는 주제로 중소기업과의 해외사업 추진 현황과 성과 및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중부발전은 현재 레바논 복합화력 운영사업을 통해 국내기술용역 및 국산화 실적이 216만 달러에 달하고 있다.
또한 탄중자티 화력발전 운영사업의 동반진출과 찌레본 화력발전 운영사업에도 손을 잡고 해외사업 진출의 물꼬를 텄다.

향후 중부발전은 중소기업의 전기 기자재 수출을 증대키고 납품업체와 해외 전시회 공동 참가,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등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전력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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