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에 85억원 기부…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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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4사 및 석유협회, 50억 원 기금 출연… 취약계층 난방유 지원사업 펼쳐
정유4사(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및 대한석유협회가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재건마을을 찾았다.
지난해 12월 22일 정유4사(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및 대한석유협회 (회장 박종웅)는 50억 원의 기금을 출연해 ‘취약계층 난방유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기춘 한국에너지재단 이사장, 박종웅 대한석유협회 회장, SK에너지․GS칼텍스․S-Oil․현대오일뱅크 임직원 및 재건마을 주민들이 참석했다.
대한석유협회는 한국에너지재단(이사장 김기춘)에 올해 취약계층 난방유 지원사업 85억 예산 중 50억원의 사업비를 전달했다. 35억원은 지난해 12월 15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바 있다.
에너지재단은 이번 지원금으로 전국의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및 차상위가구 중 18세 이하 아동이 함께 거주하고 있는 가구와 장애인 가구, 독거노인 가구 등 약 2만여 가구에 난방유 한 드럼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국에너지재단 김기춘 이사장과 대한석유협회 박종웅 회장을 비롯한 정유 4사의 임직원들은 발대식 행사가 끝난 후 기름난방을 하는 재건마을에 난방유를 직접 전달하고, 쌀과 라면 등 생필품도 함께 전달했다.
한편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를 회원사로 둔 석유협회는 지난해에도 취약계층의 난방유 지원을 위해 20억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취약계층 1만1,000여 가구에 난방유 200L씩을 지원했다.
박종웅 대한석유협회 회장은 “이번 사업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추운 겨울을 보내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각계에서 이들 가정에게 따뜻한 관심이 모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