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전력거래기관 ‘한 자리에’
아시아-태평양 전력거래기관 ‘한 자리에’
  • 정지운 기자
  • 승인 2012.07.1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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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APEx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 성료
회원사 간 협력강화 위한 ‘서울 공동선언문’ 채택

오늘날 전력분야는 전력소비의 지속적인 증가,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수요자원의 활용 필요성 증대, IT 기술의 비약적 발전에 다른 스마트그리드 기술의 적용 등 환경 및 패러다임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또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발전에 따른 전력공급 부족시의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위기상황에서의 회원사의 전력시장 및 계통운영에서의 글로벌 전력시장 운영자간 인적 교류 및 교육, 국제 협력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전력시장 운영 정보와 경험을 폭넓게 교류하기 위한 자리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에 세계전력거래기관들의 협의체인 APEx(Association of Power Exchange)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가 전력거래소 주최로 6월 12일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아·태지역 전력시장 활성화 및 정보교류의 장

APEx은 PJM(미국 전력시장 및 전력계통 운영기관) 및 ELEXON(영국 전력시장 운영기관) 등 세계 유수의 전력거래 운영기관들이 중심이 돼 구성한 국제협의체로, 각국의 전력거래 운영정보 공유 및 경험을 교류하기 위해 1996년 설립돼 운영 중이며, 전력거래소는 2003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APEx은 세계 APEx 내 지역 협의체로서 아시아 및 태평양지역 전력시장 활성화와 정보교류를 위해 2008년 설립돼 운영 중이다. 현재 아시아-태평양 APEx 회원사는 호주, 뉴질랜드, 인도, 싱가폴, 필리핀, 말레이시아, 일본, 베트남, 한국 등 9개국 15개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2012 제5차 APEx 아·태지역회의’는 오는 10월 인도에서 개최되는 총회에 앞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회원기관인 6개 국가 7개 기관 대표가 참석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각 회원사의 전력시장 현안을 발표하고 공동 협력사업을 제안, 특별 세션으로는 전력계통 보조서비스와 전력공급부족 시 대응 방안 논의와 함께 바람직한 전력시장 발전방향 등이 주요 논의됐다.


각 국가별 전력시장 현안 발표

특히 이번 APEx 아·태지역회의에는 호주, 인도, 싱가폴, 뉴질랜드, 필리핀 등 6개국의 전력거래기관 대표들이 참석해, 계통운영 보조서비스와 전력공급부족 시 대응 조치, 바람직한 전력시장 발전방향 등 각 국가별 전력시장 현안 발표가 주요한 의제로 진행됐다.

또한 아·태지역 APEx 회원사 간 국제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기위해 ▲아태지역 전력시장 운영자간 인적 교류 및 교육협력의 강화 ▲전력시장 운영 정보와 경험의 폭넓은 공유 ▲각 국가의 전력수급 문제 해결 및 전력시장 발전에 기여 등을 골자로 한 ‘서울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외에도 스마트그리드 선도국으로서의 위상을 한눈에 보여주는 제주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견학과, ALSTOM, TRAYPORT, 한전KDN, LS산전 등 전력기업들의 홍보관 운영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양민승 전력거래소 팀장은 “이번 서울 회의는 각국의 전력시장 운영 현안 및 노하우에 대한 의견 교환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시장운영을 도모하는 자리”라며 “또한 국제협력 체계 강화로 공통의 관심사를 지속적으로 논의하는 공동활동의 장을 마련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국내 전력수급 문제 ‘이상 無’

이날 회의에서는 각국의 전력문제 및 현황과 전력공급 문제 시 조치에 대한 각국의 방안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또한 각국의 연료수급 문제, 기후변화에 대한 대처, 향후 탄소배출 문제에 대한 대응책 등 현재 대두되고 있는 각국의 전력문제 현황에 대한 큰 줄기에 대한 의견교환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남호기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현재 국내 전력상황은 여름 더위가 약 한달 정도 일찍 찾아오고, 발전소 정비기간과 맞물려 수급 불안정과 후쿠시마 사태 등 전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화력발전소 정비기간을 가을로 이전하고, 기업체의 수요관리책, 정부 주도의 절전규제 의무화, 국민들의 절전 유도 등의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남호기 이사장은 “현재 이러한 노력을 통해 작년과 같은 순환정전은 없을 것”이라며 “전력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우발적 상황에는 신속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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