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존중, 삶의 질 높이는 환경소재기업, (주)나노
사람 존중, 삶의 질 높이는 환경소재기업, (주)나노
  • 한동직 기자
  • 승인 2007.11.16 18: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특별기획] 발전 컨퍼런스 2007, (주)나노

(주)나노는 대기 정화용 촉매원료 및 성형제품을 필두로 광촉매용 원료, 광촉매용 졸용액, 고체윤활제 원료, 유전체 원료 등 고기능성 세라믹스 원료를 제조하고 있으며 이 원료를 이용한 각종 응용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나노에서 제조하는 고기능 세라믹스 제품은 지식기반산업을 대표하는 환경기술(ET), 나노기술(NT), 정보기술(IT)의 기초원료 및 핵심부품이다.

(주)나노는 1995년 10월부터 지방 국립대학인 경상대학교 나노 신소재연구실에서 출발, IMF 지원기간 동안 지방대학 신소재 관련학과 졸업생의 취업난을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대학 연구실에서 자체 개발한 촉매용 TiO2 원료 소재 제조기술을 기반으로 1999년 4월 대학 실험실 벤처회사인 (주)나노를 설립했다.

나노는 촉매용 TiO2 원료 소재의 상용화를 위해 1999년 환경부 연구개발과제를 유치하고 Pilot 규모의 생산설비에서 검증을 완료했으며, 2000년 말 투자유치를 통해 40억 원을 투자해 양산공장과 TiO2 원료 소재 양산라인(600톤/년) 갖추고, 2001년 초 국내 최초로 독자적인 환경친화성 염가 제조공법으로 TiO2 원료 소재를 대량생산하고 있다.

2002년부터는 화력발전소 탈질설비의 핵심부품인 SCR 탈질촉매를 개발하기 위해 세라믹스 하니컴 압출성형 기술개발의 중기거점 국책과제를 4년간 책임 연구자로 수행하면서 대학, 국책연구소, 분야별 전문분야 중소기업과의 협력 연구개발을 통해 탈질 촉매 원천 원료, 공정기술, 핵심 공정장비 국산화를 성공적으로 개발 완료했다.

나노는 순수하게 국산기술로 개발된 SCR 탈질촉매를 2002년 분당복합화력에 국내 최초로 공급했고 2003년 5월 독일 발전소 수출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국내외 화력발전소, 소각장, 산업공장에 국산 SCR 탈질촉매를 3,500㎥ 이상 공급한 국내 유일의 SCR 탈질촉매 대량생산 기술을 확보한 회사다.

또한 현재까지 국내 발전자회사와 대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질소산화물 제거용 탈질 (SCR) 촉매의 국산 양산 설비, 양산 기술 확보 및 상용화에 성공해 국내 환경소재 산업분야의 발전에 기여했다.

발전소, 소각로 등에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해당 제품의 수입대체 효과로, 국내 발전소 환경 소재의 원가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간 배연탈질촉매 개발 및 국내 유일의 상용화 성공을 획득했다.

(주)나노는 앞으로 국내 유일의 SCR 탈질촉매 제품 및 서비스 공급회사로, SCR 탈질촉매의 제조, 평가, 유지관리, 재생 기술을 제공하는 전문기업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다.

세계적 친환경 추세로 시장 넓어져

(주)나노는 순수 국산기술로 확보한 SCR 탈질촉매의 원료, 공정, 설비에 관련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시장수요에 가장 염가로 대응 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 하고 있다. 작년에는 공정완성을 목표로 매진했고, 금년에는 품질완성을 목표로 세계일류 수준의 수율과 품질을 달성 할 계획이다.

한미 FTA가 타결되면서, 대기 환경규제도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됨에 따라 국내 SCR 시장은 매년 10%이상 증가 하고 있으며, 한국시장의 15배 이상 되는 중국시장도 2005년부터 시작돼 베이징 올림픽이 열리는 2008년에는 공급이 폭발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불어 유럽의 신규 발전소 건설이 활기를 띄고, 미국이 대기규제에 동참함에 따라 SCR 국내외 시장 전망이 매우 밝아 앞으로 해외시장 진출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창립 10주년이 되는 2009년에는 국내 유일의 SCR 탈질촉매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는 연간 생산량 5,000㎥ 공급하는 세계 5대 SCR 탈질촉매 제조회사를 목표로 기존에 공급한 SCR 탈질촉매를 가장 염가로 유지 관리하는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SCR 탈질촉매 종합 전문회사로 거듭 태어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동안 (주)나노는 개발 기술 및 제품분야에서 SCR 탈질촉매 원료(나노입자 TiO2)의 국산화 및 양산 공급(수입품 대체)을 시작했고 SCR 탈질촉매 제조 공정/설비 국산화 및 양산 공급(수입품 대체)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산업재산권 및 논문으로 국내 특허 등록 및 출원 각 10건, 1건과 국외 특허 등록 및 출원 각 2건, 1건 등을 마쳤고 국내외 발표 논문 21건을 발표했다.

인증 및 수상으로는 한국 신기술(NT) 인증, 국산 신기술(KT) 인증, SCR 탈질촉매 신제품(NeP) 인증 2건, SCR 탈질촉매 성능인증 1건,  경상남도 과학기술대상 기술부문 우수상 수상(2003년), 제1회 아름다운동행상 산업자원부 장관표창 수상(2006년), 제36회 정밀기술진흥대회 정밀생산기술부문 대통령표창 수상(2006년), 제4회 대중소기업협력대상 산업포장 수상(2007년) 등이 있다.


[인터뷰] (주)나노 신동우 사장

“발전 컨퍼런스, 최종 수요자에 제품 소개하는 좋은 기회”

▲ (주)나노는 어떻게 성장해 왔나

(주)나노는 1999년 창업한 이래 순수 국산기술로 개발한 SCR 탈질촉매 대량생산 기술을 확보한 국내 유일의 전문생산기업으로 2003년 2월 분당복합화력에 국내최초로 60㎥를 공급한 바 있다. 또한 2003년 5월 독일 발전소에 국산제품을 처음 수출했고, 2003~4년 500m3, 2005년 800m3, 2006년 1,100 m3를 공급해 국내최초로 연간 생산 1,000m3를 돌파했으며, 금년에는 2,000m3 공급해 새로운 기록을 달성할 것이다.

▲ 이번 발전컨퍼런스의 중점 전시 품목은

이번 발전컨퍼런스의 중점 전시 내용은 ‘국산개발 SCR 탈질촉매 및 원료’와 ‘SCR 촉매 재생(Regeneration) 기술 및 유지관리 기법’이다. SCR 촉매 재생(Regeneration) 은 기존 사용된 수명이 다한 SCR 촉매를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촉매 성능을 높이는 기술로, 화력발전소(수요자)의 촉매 교체 비용 절감과 폐기물 감소로 환경친화적 자원절감 기술이다.

나노는 SCR 탈질촉매의 운영에 필요한 SCR 탈질촉매 유지관리기법을 바탕으로 수요자인 화력발전소의 비용절감과 폐기물 감소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SCR 탈질촉매 재생기술의 완성과 실용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기 확보한 SCR 탈질촉매 원료, 공정, 설비 기술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시장인 디젤 자동차용 SCR 제품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 해외 파트너십 및 수출 계획은

2005년 국내 대형 수요처인 화력발전소의 본격적인 구매가 진행되면서  (주)나노는 화력발전소를 보유하고 있는 한전 발전사와 협력해 성공적으로 국산 SCR 탈질촉매를 공급했고 각 한전발전사의 중소기업 신제품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통해 다각도로 해외 시장개척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SK에너지와 협력을 통해 국외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독일 및 중국시장에 2009년까지 단계적으로 SCR 탈질촉매를 3,000㎥ 이상 공급할 예정이다.

▲ 이번 ‘발전 컨퍼런스 2007에 바란다면

발전컨퍼런스는 국내 발전관련 기술과 제품을 수요자에게 소개하는 좋은 기회로 특히, 나노와 같은 신기술 및 신제품을 개발한 중소기업에게 최종 수요자에 제품을 소개하는 더 없는 기회이기 때문에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앞으로 수요자인 한전 발전자회사의 각 담당자들에게 국산 신기술과 신제품을 소개하고 또한 실제 도입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